[날씨] 흐리고 동쪽 비 또는 눈…강원산지 대설특보
휴일인 오늘 하늘에 먹구름 잔뜩 지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비구름대가 산발적으로 퍼져 있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큰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들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에는 20cm가 넘는 눈이 더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이고요.
또 강원 영동지역은 50mm, 영남과 제주도에도 5~30mm의 비가 더 올 텐데요.
그래도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 낮기온도 다시 크게 올라서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 19도로 한낮에는 봄기운이 완연하겠고요.
또 원활한 대기확산에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 수준으로 공기질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4도, 춘천 2도, 대전은 5도 선에서 쌀쌀하게 시작합니다.
낮기온은 서울 19도, 대구와 부산 17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화요일은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의 낮기온이 20도를 넘어서겠고요.
주 후반에는 전국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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